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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거림

nopopo

으뜸회오리 2011. 6. 26. 16:25


잘 보관해 두었다가 마치 컵라면처럼 필요할 때 물만 부어서 바로 쓸 수 있는 건전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머지않아 이런 건전지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일본 ‘아쿠아 파워 시스템’에서 만든 건전지인 ‘노포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염이 없는 전원"이라는 의미의 ‘노 폴루션 파워’의 앞글자만 따서 ‘노포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아쿠아 파워시스템'에서 만든 건전지 '노포포'.

이 건전지를 잘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스포이드로 물만 떨어뜨려 주면
안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전원이 공급된다고 한다.
LED를 쓴 손전등은 약 다섯 시간 쓸 수 있고, 굳이 물 뿐만 아니라 맥주나 주스도 쓸 수 있다.
전압이 약해지면 다시 물을 떨어뜨려서 여러 번 다시 쓸 수 있다.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잘 보관하면 20년 동안 버틴다.

이 건전지는 보통 건전지보다 8g 가벼운 15g이라 유사시를 대비해 건전지를 대량 보관해야 하는
관공서나 공공시설에서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다 쓰고 난 다음에는 재활용할 수 없어 버려야 하지만 해로운 중금속은 안 들어 있다.
오는 8월부터 일본에서 판매 되며 값은 3개들이 한 묶음에 600엔(한화 약 8,000원,)
 100개들이 한 묶음에 1만 9,800엔(한화 약 26만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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