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많이 섭취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질 뿐 아니라
이미 몸 속에 존재하고 있는 암세포의 성장이 느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암연구센터의 제라드 크리스탈 박사팀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단을 준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작고 암세포 성장이 느렸다”고
미국암연구협회(AAAC·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가 발행하는 저널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14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쥐에 암세포를 이식하고 두 그룹으로 나눠 식단을 조절했다.
한 그룹의 쥐에는 전형적인 서구형 식단인 55%의 탄수화물과 23%의 단백질, 22%의 지방으로 이루어진
음식을 먹였다. 다른 집단의 쥐에는 15%의 탄수화물과 58%의 단백질, 26%의 지방이 담긴 음식을 먹여 2년 동안 비교했다.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 쥐의 70%가 암으로 죽었으며 암세포의 성장도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단백질 비중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 쥐의 절반 이상이 죽지 않고
평균 연령(2년) 이상 살았으며 30%만이 암에 걸렸다.

유방암에 잘 걸리도록 유전자 조작을 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식단을 달리했더니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 쥐는 절반 이상이 1년 이내에 유방암에 걸렸다.
하지만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한 쥐는 단 한 마리도 유방암에 걸리지 않았다.

크리스탈 박사는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라파마이신표적단백질(mTOR)’ 억제제와 염증을 줄여주는 ‘사이클로옥시나제(COX-2)’ 억제제가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암세포는 일반 세포와 달리 성장이 빨라 많은 포도당을 필요로 한다”면서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인간과 쥐에서 암세포 성장을 돕는 혈당과 인슐린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절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트로’의 혁명  (0) 2011.06.24
클레임(claim) vs 컴플레인(complaint)의 차이  (0) 2011.06.24
테크넷 인증키 블럭..  (0) 2011.06.22
Alice Madness Returns.  (0) 2011.06.22
베이글 (Bagel)  (0)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