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토렌트 사이트를 트래커라고 부를까..?

많은 분들이 왜 토렌트 사이트를 트래커라고 부르는지 궁금해 할꺼 같아서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토렌트 사이트와 트래커를 구별하지 않고 그냥 쓰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비트토렌트 용어에는 인덱스와 트래커가 있습니다. 인덱스는 간단히 말하면 .torrent 파일의 리스트를 말하며, 그 외 보통 파일에 대한 설명과 부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예전 무비알지의 경우 인덱스 기능만 제공하는 토렌트 사이트였습니다.
사용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단순히 씨앗파일과 내용만 주루룩 나열이 되어 있죠.
대부분의 공개 토렌트 사이트들은 이렇게 인덱스 기능만 제공합니다.


트래커는 비트토렌트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피어와 피어를 연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모니터링을 하는 서버를 말합니다. 자체적으로 트래커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토렌트 사이트는 트래커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비공개 토렌트 사이트는 기본적인 인덱스 기능과 회원들 끼리의 연결과 모니터링을 위해 자체 트래커 Url을 이용 트래커 기능을 제공하게 됩니다.
비공개에서는 트래커 기능이 필수일 수 밖에 없죠 이렇게 인덱스 기능외에 트래커 기능까지 함께 제공하는 토렌트 사이트를
트래커라고 일켣게 됩니다.

비공개 토렌트 사이트는 그래서 트래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많이들 트래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다 보니 토렌트 사이트는 무조건 트래커라고 부르는데 엄밀히 따지면 이것은 잘못된 경우 입니다. 자체 트래커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면 트래커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보통 가입하지 않고 쓸 수 있는 공개형 토렌트 사이트의 경우 트래커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트래커 기능을 제공하는거 자체가 낭비인셈이죠 대신 공개 트래커 주소를 활용해서 유저들의 이용을 돕고 있습니다. 고로 이런 곳을 트래커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출처:빗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