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거림

'따뜻한 음료'가 건강한 콧구멍을 만든다?

으뜸회오리 2011. 7. 18. 03:46

규칙적으로 마시는 따뜻한 음료가 콧속 항균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뉴욕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5,500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규칙적으로 따뜻한 음료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콧 속 황색포도상구균(MRSA)의 존재 가능성이 50%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차가운 음료에서는 항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MRSA 는 여러 종의 일반 항생제에 저항력이 있으며 피부나 혈액을 통해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인구 약 1%의 피부나 콧속에 MRSA가 존재했으나 이상 증상은 없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따뜻한 음료가 콧속 MRSA 보균 가능성을 낮추는 것에 연관이 있다"며 "하지만 둘의 연관성은 규명되지 않았고 연관성이 의미하는 바도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제희인턴기자 jaehee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