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거림
연아-오서 논쟁 대한 야후 어떤 팬의 심정토로
으뜸회오리
2010. 8. 25. 19:33
나역시 팬으로써도 양측의 주장이 맞물려 정확한 정황이 나오지 않은 현상태선
무작정 연아를 감싸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허나 역시 같은맥락에서 같은 불확실한 상황속에서도 연아를 무작정 비난하는자들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정말 이번일로 인해 다시 느낀건 한국인들 정말 무섭다 못해 소름이 끼친다..
비판은 자유이며 오히려 정당한 비판은 권장을 받는다..
허나 한국인들의것은 그런 성격의것이 아니다.. 마치 "너이년 잘걸렸다."는 식이다..
흡사 인민재판을 연상케할만큼이지 소름이끼친다..
더더욱 놀라운건 그 중심에 한국인 기자들이 존재한다는것이다..
한국기자들은 그저 단순 호회성을 목적으로 자극적기사를 뽑아내는데 여념이없어
그들이 원했던 안원했던간에 이 국민적영웅(적어도 당신들이 내팽개치기 얼마전까지는)이
비난받을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앞장서 조장한다..
이번만이 아니라 항상 그랬다.. 막말로다가 이번사태가 IMG( 오서, 마오 계약체 )와 일본과 관련된
어떤 거대한 세력과의 머니게임에 의한것이라면,
당신들은 말그대로 그 세력이 원하던바와 같이 한국의 잔다르크를 스스로 내쳐 죽인꼴이된다.
그 거대세력이 원하던것이 바로 당신 한국인들의 손아귀에 의해 결론지어 진것이다.
바로 얼마전까지 국민적영웅으로 추앙받던 어린소녀가 말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무서운 나라가 또 있을까?
당신 한국인들은 최소한 이번일에 관해선 이세상 그 어떤나라 그 누구보다도
정확한 정황과 근거를 바탕으로 임했어야 한다..
당신 한국인들은 최소한 이번일에 관해 누구보다 더 신중에 신중을 기하야 이 소녀에게 채찍을 들어야했다..
허나 내보기에 당신 한국인들은 이세상 그어떤나라 그 누구보다도 성급히,
누구보다도 매섭게 이 소녀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채찍질했다.
이번일에 관한 정확한 정황과 진실이 밝혀져야 알겠지만 내가 이번일로 실망한것은 연아도 오서도 아니다.
바로 당신 한국인들이다.. 전국민적 즐거움을 선사한 어린소녀도 하루아침이면 죄인이 되는 나라..
더 무서운건 이 모든것들이 사실인지 아닌지 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나는 나라..
그 무서운땅이 바로 이곳 한국이고 그 무정한사람들이 바로 다름아닌 당신 한국인들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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